2022년 7월 22일, 드디어 미국 텍사스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에 6명의 가족이 첫발을 내딛였다.
일단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수령해야 움직일 수 있기에 구글지도로 검색한 렌트카가 있는 곳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예약된 렌트카회사 안내데스크에 도착하여 드디어 첫 업무(??) 영어를 통해 확인하고 접수, 키를 받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미리 출력해 간 예약 서류를 보여 주고 신분증 제시,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사전 결제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예약한 차종이 아닌 다른 차종으로 변경하여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당연히 더 좋은 차종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오케이’.
이지패스를 구매하여 이동할 것인지를 여러 설명과 함께 물어보는데 미국에 유료도로가 많지 않고 도심 주변에서 빠른 차선을 이용하고자 할 때만 필요하다고 들었던 것 같아 이지패스는 구매하지 않기로 하고 도시간 이동시 유료 도로 이동 필요시 현금으로 결재하기로 하였다.

여러가지 서류에 서명하고 차량키를 수령하니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라고 안내 해 주어 여행 가방을 끌고 주차장으로 갔다. 지나가는 직원에게 해당 주차장 구역을 물어보니 안내 해 주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차종은 ‘Ford 사의 Explorer’ .
차량 상태는 매우 깨끗하고 새 차 같이 상태가 좋았다.
일단 나중에 보상관련 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모든 외관을 구석구석 사진 찍어 놓았다.



7인승이라 6인 가족에게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문제는 6명의 가족의 여행짐이 담긴 여행가방. 이 큰 가방들을 다 실을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되었다. 일단 큰 가방부터 뒤에 싣고 작은 가방을 쌓은 후 남는 가방은 안에 들고 타서 가운데 자리에 쌓고 나서야 모두 타고 짐도 겨우 다 실을 수 있었다.

모두 탑승 후 드디어 우리가 미국 땅에서 차량으로 출발하는 시간이 되었다. 긴장을 하고 시동을 걸고 안전 띠 확인, 국제운전면허증을 운전석에 비치하고 주차장을 벗어나자 출구에 렌트카를 최종 확인하는 부스가 있었다.
차분하게 운전하여 출구에 도착하여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렌트카 서류를 보여 주었다.
그런데 첫 번째 관문에서 이게 무슨 일??
우리가 예약한 렌트카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이라고 하면서 좌측 유리에 빨간색 마카펜으로 크게 ‘X’자를 그리고는 뒤로 빼라는 것이 아닌가? 잉??
뒤에는 이미 다음 차량이 정차하여 대기 중인데 다시 뒤로 빼라고? 그리고 안내데스크에서 준 차량키를 가지고 해당 구역에서 차를 찾아 수령한 차동차 키로 문제 없이 차량 도어가 열렸는데.. 틀린 차라니?
어렵게 쌓은 여행가방과 짐들을 다시 내려서 다른 차를 찾아야 한다니.. 갑자기 머리가 멍해진다.
용기를 내어 안되는 영어로 ‘안내데스크에서 정상적으로 차키를 수령하였고 차종이 변경되었다고 알려 주었다.’라고 말하자 자기가 가진 서류에는 다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차량을 그대로 기다리게 한 후 부스 직원이 안내데스크로 전화를 하고 여러 통화를 하였다.
그리고는 ‘확인되었다. 이상없다. 가도 된다’고 하며 제출한 서류를 돌려 주었다. 천만다행!!
다행히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량도 차분히 기다려 주고 있었다.
함께 타고 있던 애들도 이게 무슨 일인가 하다가 해결되자 안도의 환호를 질렀다.

이제 다시 기어 넣고 드디어 자가 운전으로 주차장을 벗어났다. 이제 우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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