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현재 미국회사 일을 출장이나 원격으로 하면서 2024년 11월에 사바나에 눈이 온 사진과 당시의 어려움을 들었다. 당시에 제법 많은 눈이 쌓여서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많은 학교들이 휴교를 하였다고 들었다. 이곳에 오랫동안 거주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5년에 1~2번 정도 눈이 온다고 하였다.
이곳 사바나는 조지아 남동부 쪽에 위치하고 있고 플로리다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보다는 많이 더운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2월1일에 눈이 펑펑 내렸다. 한국에서도 눈만 와도 좋아하던 막내 딸이 눈을 못보고 한국소식만 듣고 있어서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눈이 내렸다. 토요일 주말 야근을 하고 오후 늦게 퇴근하려는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모든 세대에 거쳐 하얀 눈이 내리는 장면은 마음을 들뜨게 하고 기분을 즐겁게 한다. 퇴근 길에 눈이 내리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집에 와서 막내 딸을 데리고 동네 밖으로 나가서 눈을 맞으며 한바퀴 돌았다. 주택 지붕에 쌓인 눈들이 바람이 불자 산 속에 있는 듯 멋진 광경을 만들어 내었다.
이곳 조지아에 있는 미국 거주인들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 대하여 엄청 큰 걱정을 하고 호들갑을 떤다. 우리 직장 동료 중에서도 ‘내일 눈이 올 것 같으니 절대 차량으로 움직이지 말고 집 밖에 나오지 말라’고 여러 차례 당부를 한다. 여기는 눈이 쌓이면 고속도로 진입구와 출구를 차단하고 도로를 봉쇄하는 등 엄청한 통제를 한다.
그리고, 토요일 눈이 오고 일요일에는 모든 도로에는 모두 눈이 녹아 교통에 거의 문제가 없는데 일요일 오후에 학교에서 전체 공지가 오기를 월요일 눈으로 인해 휴교한다고 한다. 참나 이정도 눈 쌓인 정도 가지고 휴교라니!
뉴욕, 뉴저지 같은 곳은 겨울이면 엄청나게 눈이 온다고 들었다. 이번 겨울에도 뉴욕주, 오하이오주 같은 곳에는 눈이 엄청 내렸다고 연일 뉴스에서 방송을 하는 것을 보았다.
1년에 한 번은 꼭 눈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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