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서 다소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문서발송과 수신이 많다는 것이다.
왜 미국에서는 많은 안내, 공공기관 관련 중요서류들이 문서로 배송이 되고 있을까? 나도 미국오자 마자 우표를 사야 하는 일이 생겼다. 조지아에서는 한국 운전면허보유자에게 총영사관 공증을 받아 제출하면 미국 조지아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그런데 모두 문서 실물이 오가야 하는 것이다. 우선 총영사관으로 부터 한국운전면허 보유자인 것에 대하여 공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운전면허증 사본과 신청자정보를 기재한 서류 1장(임의로 작성가능)을 총영사관으로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총영사관에서 공증문서를 보낼 때 사용할 반송봉투를 넣어야 하는데 여기도 우표를 붙여 놓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종이편지나 증명서류 제출을 실물 서류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그래서 우표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졌다.
사바나 같은 중소도시 도로를 지나다 보면 작은 1층 건물로 USPS라는 미국 우체국 건물을 가끔씩 볼 수 있다. 여기도 여느 공공기관 같이 일찍 문을 닫기에 우표를 사거나 우편업무를 보려면 일과시간에 가야 한다. 직장생활하면서 허락을 받고 우체국으로 차를 몰고 가서 우편업무를 보는 것도 많이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다.
바쁜 업무 중에 어렵게 허락을 받고 직장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구매하려고 갔는데 우체국에 우표가 매진되었다고 하며 종이에 써서 붙여 놓은 ‘우표 매진’이라는 사인을 가리킨다. 참나! 우체국에 우표가 없다니. 결국 못 사고 돌아 왔다.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표를 살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마존 사이트를 검색했더니 진짜 우표를 팔고 있었다. 가격도 비싸지는 않고 프라임으로 빠르게 배송되므로 아마존으로 주문하여 우표를 받아서 겨우 우편 발송할 수 있었다.




![[16th Day-03, New York City] Go back to Korea](https://jinnypang.blog/wp-content/uploads/2025/11/image-947.png)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