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월27일 새벽 5시, 모든 수화물짐을 챙겨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마지막 짐을 정리하느라 모두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출발하는 길이다. 다행히 예약한 대형 승합차에 모든 가방을 싣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1시간 넘게 가는 내내 여러 복잡한 마음이 오고 간다. 이제 정말 50년 넘게 살았고 모든 가족과 친척, 지인, 동료들이 살고 있는 한국을 떠나 미국이라는 낯선 땅,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이다.

이 새벽 환송을 위해 인천공항에 달려온 처남 부부와 처조카.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항공사 Check-in으로 갔는데 그 곳에 멀리서 달려온 처남 부부와 처조카가이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아쉽고 서운한 마음에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달려 온 것이다. 그동안 잘 챙겨주지 못해 너무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고맙고 감사했다.

Leave a Reply

Trending

Discover more from Jinny's USPang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